檢, ‘윤 대통령 X파일’ 의혹제기 사업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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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윤석열 X파일'을 제기한 사업가 정대택(74)씨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남훈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사업가 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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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윤석열 X파일’을 제기한 사업가 정대택(74)씨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남훈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사업가 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대선 기간 유튜브 등을 통해 ‘윤 대통령 X파일’이라며 장모 최씨의 수십억원 편취설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불륜설 등 제기했다.
그러자 최씨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2021년 7월 서초서에 정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서초서는 지난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정씨를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2022년 11월 혐의가 인정된다며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후 중앙지검은 명예훼손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이송하고 최씨에 대한 무고와 김 여사 ‘쥴리’ 접대부설 제기와 관련한 부분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했다.
대법원은 2015년 12월 김 여사가 모 인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등에 올려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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