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얼룩도 싹 제거해"...'거실 아트월 타일' 얼룩 제거하는 방법

조회 9412025. 1. 31.
픽데일리

거실 벽면에 붙어 있는 인테리어 타일을 흔히 아트월이라고 부른다.

아트월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때, 요리 할 때 발생하는 증기 등 집안의 각종 오염으로 광을 잃어가고 얼룩덜룩 해진다. 또한 새로 이사 온 집의 아트월이 새것이 아니라면 오래된 묵은 얼룩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아트월에 생긴 얼룩은 주로 유분기인 경우가 많아 잘 지워지지 않고 수직으로 벽면에 붙어있어 청소하기 난감하다. 걸레질만으로는 지우기 힘든 타일 얼룩을 손쉽게 없애보자.

거실 벽면의 '아트월 타일 얼룩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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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월 벽면 타일의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먼저 그릇이나 바가지를 준비해 깨끗한 물을 절반정도 채워준다. 여기에 주방세제 1작은술 정도를 넣어 잘 섞어준다. 물 표면에 거품이 적당히 생길 정도면 되니, 주방세제는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하다.

여기에 매직블럭을 담궈 적셔준다. 이후 물기를 짜준 뒤 아트월 위를 문질러 얼룩을 제거한다. 그다음 물수건을 이용해 잔여 주방세제를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마른 걸레를 이용해 물기를 닦아내주면 된다. 오래된 얼룩이 있는 부분은 조금 더 힘을 주고 문지르면 잘 지워진다.

주방세제는 기름기나 유분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매직블럭은 세밀한 연마제 작용을 해 두텁게 쌓인 유막 얼룩도 손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준다. 아트월과 아트월 사이엔 틈이 있기 때문에 블럭별로 하나씩 닦아주면 좋다. 틈 사이로 물이 흐르지 않도록 매직블럭의 물기를 적당히 조절해주면 좋다.

주의할 점은 아트월을 청소해준 뒤 재빠르게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다. 물기를 제대로 닦아주지 않으면, 불필요한 물 얼룩이 되려 생길 수 있다. 광이 죽어 고민인 아트월은 린스를 소량 발라 문질러 주면 어느정도 광을 되살리는 효과가 있다.

매직블럭이 없다면 치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청소용 수세미에 물을 묻힌뒤 치약을 표면에 조금 발라준다. 이상태로 아트월 벽면의 얼룩을 문질러주면 유분기 얼룩을 없앨 수 있다. 물걸레를 이용해 잔여 치약을 지워주고, 마른걸레로 마무리하면 된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아트월 표면에 생긴 유막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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