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인데.. 수백억 벌고도 제주 시골서 10년째 농사짓는 탑가수 셔츠룩

서울대 출신인데.. 수백억 벌고도 제주 시골서 10년째 농사짓는 탑가수 셔츠룩


수백억 원의 자산을 벌어들인 서울대 출신 탑가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한테 왜 그러냐고요? 그냥 흙 만지는 게 더 행복하니까요.”

무대 위의 박수갈채와 방송가의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한 채, 그는 지금 제주도의 한 귤밭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믿기 어려운 이 주인공은 바로 뮤지션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이었습니다.



루시드폴은 사실 돈과 명예가 부족해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음악으로 이미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는 2015년, 홈쇼핑에서 단 10분 만에 자신이 키운 귤과 앨범을 완판시켰습니다.

“귤만 따로 살 수 없냐”

당시는 문의가 쇄도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능과 방송 출연을 거절하고, 땅을 일구는 삶을 택했습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꾸밈없지만 묘하게 빛났습니다.

루시드폴 셔츠룩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차림은 평범해 보이지만,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모습에서 삶의 여유가 묻어났습니다. 벽에 기대어 지은 은은한 미소는 도시의 화려함보다 흙냄새 가득한 귤밭이 더 어울리는 그의 현재를 드러내듯 편안했습니다.

또 다른 컷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와이드 데님 팬츠를 착용한 채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스타일에 블랙 스니커즈를 더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그의 옷차림을 두고 ‘브랜드에 기대지 않고도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스타일’이라 평하기도 했습니다.



루시드폴은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로잔공대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은 천재였습니다.
박사 논문은 제약업계에서 주목받을 정도로 뛰어났고, 미국 제약회사가 앞다투어 스카우트를 제안했지만 그는 모두 거절했습니다.

“몸을 고치는 약보다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이 더 좋았다”

그의 철학은 결국 지금의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중은 그를 ‘노래하는 과학자’, ‘농사짓는 뮤지션’이라 부릅니다. tvN ‘알쓸신잡’ 고정 출연 제안조차 “귤 수확과 겹친다”는 이유로 거절했던 그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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