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이기적인 선수 아니야" 매디슨도 극찬…통산 어시 2위 등극, 4개 더하면 역대 1위 된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2)이 어시스트 4개를 더하면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3-1로 이겼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치른 경기 중 최고의 내용과 결과물이었다. 이날 전까지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1승 1무 2패로 승률은 5할이 안 됐고,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다.

높은 볼 점유율과 상대보다 많은 슈팅으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지는 경기가 나왔다. 지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가 대표적이었다.

브렌트퍼드전은 달랐다. 경기 시작 23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세 골이나 몰아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도움을 64개로 쌓아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를 넘어 이 부문 역대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HQ는 "손흥민이 동시대 최고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을 넘어섰다"고 조명했다.

1위는 대런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했던 대런 앤더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에 토트넘 소속으로 68개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5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 4개를 창출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땐, 앤더튼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또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든 결정적인 기회는 무려 87개에 이른다. 홋스퍼HQ도 "이번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부상당하지 않는다면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고 했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프리미어리그 역대로 봐도 공동 18위에 해당하는 도움 개수다. 가레스 배리, 앨런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1위는 162개의 라이언 긱스다. 2위는 현역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113개)가 위치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매디슨은 "손흥민은 골 못지않게 도움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매디슨은 브렌트퍼드를 만나 펄펄 날았다. 토트넘의 첫 번째 득점은 매디슨이 브렌트퍼드 진영에서 공을 빼았으면서부터 시작됐다. 매디슨이 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도미닉 솔란케가 다시 차며 골이 됐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골잡이지만, 어시스트도 엄청나게 많이 한다. 그는 전혀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다. 내가 득점하기 10~15분 전에 손흥민에게 패스했을 때도 알 수 있다. 당시 손흥민은 이기적으로 가지 않고 브레넌 존슨에게 슛할 기회를 줬다. 존슨이 그 슛을 놓쳤지만, 손흥민은 골문 바로 앞에서 직접 자기가 슛할 수도 있었다. 그는 정말 이기적이지 않다. 그래서 난 손흥민이 직접 가지 않고 패스할 가능성이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 오프사이드를 조심하면서 침착하게 따라갔고 내게 공이 오자 가볍게 왼발로 살짝 칩슛을 했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의 이름이 가까워지는 기록은 더 있다. 브렌트포드와 경기로 414경기 째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은 24경기에 더 뛴다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선수 10위에 오른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64골을 기록해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11골을 넣는다면 마틴 치버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새길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브랜트포드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토트넘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도움을 64개로 쌓았다. 이로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으며, 도움 4개를 더하면 대런 앤더튼(68개)과 함께 이 부문 역대 타이가 된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에서도 역대 22위에 올라 있는데, 이번 시즌 6골을 더하면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 니콜라스 아넬카, 로비 킨,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함께 공동 16위가 된다.

브렌트포드와 경기는 손흥민이 최근 받았던 비판을 스스로 뒤집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로 위력적인 공격수다. 그가 끝났다고 얘기하면, 다른 토트넘 선수들은 무엇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손흥민은 동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브렌트퍼드전에도 잘 나타났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선 안 된다. 그는 지금보다 더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미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게 되면 그제서야 그가 얼마나 팀에 중요한 선수인지 깨달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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