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도 괜찮을까?…ETF 순자산 400조 넘어

김은진 기자 2026. 4.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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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국내 상장 ETF 404조627억원
24년 만에 400조 돌파,100일 만에 100조↑
지수 추종 ETF, 주식보다 안정성 높아
국내 상장 ETF 순자산이 올해 300조원을 기록한 지 100일 만에 100조원이 불어났다. 클립아트코리아

16일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조원을 넘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국내 상장한 1093개 ETF의 순자산 총액은 404조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ETF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는 단위다. 국내 ETF가 2002년 10월 처음 출시한 이후 24년 만의 기록이다. 

ETF 순자산은 2023년 6월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고 2년 뒤인 2025년 6월에 2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5일 303조579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 300조원을 돌파했었다. 300조원을 기록한 지 100일 만에 100조원이 불어난 것이다. 

3월 들어 중동 전쟁으로 주춤하면서 지난달 말에는 360조원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6000선을 회복하며 자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자금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데는 주식처럼 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도 안정성이 주식보다 크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식은 개별 종목 주가로 변동성이 크고 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지만, ETF는 개별 주가가 아닌 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성격이 강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증권사들이 최근 다양한 산업군의 ETF 상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운용보수와 산업 전망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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