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는 아침에, 손예진은 저녁에" 여배우들의 다이어트 치트키라는 '이 음식'

사진=김남주 유튜브 캡처

배우 김남주가 다이어트 식단 메뉴로 미역국을 꼽았다.

최근 김남주는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평소 즐겨 먹는 밥상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며 “사실 난 아침 식사로 혼자 미역국을 잘 먹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사진=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캡처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예진 역시 다이어트 식단으로 미역을 택했다.

손예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단 사진을 올리며 "미역면+꼬시래기. 가벼운 저녁식사"라는 글로 식단을 소개했다.

출산 후에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손예진은 저녁식사로 칼로리가 적은 해조류를 택했다.

두 여배우가 택한 다이어트 메뉴인 '미역'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서울신문 DB

#미역의 다이어트 효능

미역은 100g당 10~2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매우 낮다.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 섭취가 적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미역에 풍부하게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위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이로 인해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으며, 간식이나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체내에서 지방이나 나트륨 등의 흡수를 막는 역할도 한다. 장 속에서 이 물질들과 결합해 배출시키므로, 고지방 식사 후 함께 섭취하면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알긴산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복부 팽만감이나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사진=연합뉴

건강 효능 면에서도 미역은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선 호르몬의 원활한 생성에 기여하며, 기초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혈압 조절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Copyright © 가지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