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가야 하나" 퇴장 불응 김문수 장관‥야당 "증인 철회" 여당 "의회 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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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과를 거부하고, 퇴장 명령까지 불응하면서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일본이 주장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장관이 입장을 고수하는 한 정상적인 국정감사 진행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김 장관에게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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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과를 거부하고, 퇴장 명령까지 불응하면서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일본이 주장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장관이 입장을 고수하는 한 정상적인 국정감사 진행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김 장관에게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김 장관은 "왜 퇴장을 해야 하느냐,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반발하며 퇴장을 거부했고, 결국 국회 환노위는 야당 주도로 김 장관의 증인 채택 철회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김문수 장관 증인 철회야말로 의회 폭거이고, 국회의 국정감사권이 침해됐다"며, 안호영 위원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90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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