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덕읍에서 실종된 60대 사흘만에 발견… 도내 사건사고 이어져

신재훈 2024. 9.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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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덕읍 일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수색 4일차만에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34분쯤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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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규빛

삼척 원덕읍 일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수색 4일차만에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34분쯤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원덕읍 남부발전소 직원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가벼운 상처와 탈진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버섯을 채취하려다 산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쯤 삼척 원덕읍 호산리에서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1대, 구조견 3마리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주말동안 수난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13분쯤 고성 죽왕면의 한 해변에서 수영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해당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7일 오후 1시 46분쯤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 위에 떠있던 해당 남성을 해양경찰에 인계했다.

산악 구조도 잇따랐다. 29일 하루 동안 소방당국은 7건의 산악구조를 진행했다.

29일 오전 10시 57분쯤 설악산 달마봉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25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50대 남성이 등산 중 넘어져 눈 위쪽 열상 등 부상을 입었다. 이에 해당 남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26일 오후 4시 32분쯤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 일대에서 60대 남성 등 2명이 하산 중 길을 잃어 소방당국과 함께 귀가했으며, 앞선 오후 4시 10분쯤 양양군 서면 설악산 한계령에서 40대 여성 등 2명이 하산 중 탈진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 됐다.

작업중 사고도 있었다. 26일 오후 3시 18분쯤 춘천시 사북면의 한 주택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공사장 2층에서 추락,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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