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40원 돌파..13년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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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결국 1440원을 넘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어서며 현재 1340원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이 급등하며 연고점 이틀만에 경신한 것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장중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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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40원을 넘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어서며 현재 1340원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 26일 1430월을 돌파한지 이틀만으로 하루만에 달러 강세 압력이 다시 높아졌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이 급등하며 연고점 이틀만에 경신한 것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장중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다. 또 장 초반 주춤했던 달러 가치도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14를 넘어서며 상승하고 있다. 이는 2002년 이후 2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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