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숨은 스위스

다가오는 8월의 공기는 뜨겁지만, 도시 속 숨겨진 명소와 이색 체험은 그 열기마저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죠. 국내에는 스위스 알프스산맥과의 풍경이 비슷한 곳들이 여럿 숨어있는데요. 저 멀리 유럽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작게나마 그 경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한국의 유럽 같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해피초원 목장

▶TEL : 033-244-2122
▶운영시간 : 매일 10:00 - 19:00
▶입장료 : 일반-7,000원 경로&장애인-3,000원 소형견(평일만)-5,000원
▶홈페이지 : https://happy-chowon.co.kr/
해피초원 목장은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양떼목장인데요. 약 7만평 초지에 펼쳐지는 목장은 한우를 방목하는 체험 농장으로 소, 양, 토끼,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도 있죠.
동물들과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후 약 15분 정도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해피초원 목장의 유명한 포토존이 등장합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산과 호수, 그리고 초원에서 뛰어노는 동물들까지. 춘천의 미니 알프스라는 명성에 걸맞는 경치를 바라보며 휴식하는 것은 달콤한 기분을 제공합니다.
모를 순 있어도 한 번 빠지게 되면 다시 찾게된다는 여행지. 주말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은 해피초원 목장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세요.
2.원적산

▶코스 : 영원사 주차장-천덕봉
▶이천의 숨은 백패킹 명소
원적산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634m의 천덕봉을 정상으로 하고 있는 산인데요. 원적산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그 경치가 도심 속 가운데에 있는 작은 알프스 같다고 알려져 있죠.
고불고불하고 좁은 길을 따라 천덕봉에 오르게 되면 이천시의 전경과 함께 원적산의 알프스 같은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또한 주말이 되면 원적산에 백패킹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인적이 드물어 백팩킹 하기 좋은 비밀의 장소 같은 곳이지요.
해 저물 때가 되면 아름다운 노을과 천덕봉의 경치가 겹치며 아름다운 장면도 연출하니 꼭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3.민둥산

▶TEL : 1544-9053
▶코스 : 거북이 쉼터-정상-발구덕-거북이쉼터
정상까지 왕복 약 2km
민둥산은 정선군에 위치한 높이 1,119m의 산인데요. 산 정상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기에 민둥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억새 몇포기만 드문드문 자라는 황량한 정상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은 억새 군락이 엄청나게 있는 산이죠. 수십만 평에 달하는 능선 일대가 온통 억새밭으로, 억새가 높고 무성하게 자라나 억새 경치가 대단한 명소입니다.
정상에 서면 태백산, 함백산, 덕항산, 오대산, 태화산 등 강원도 전체의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죠. 정상부에는 나무가 없어 탁 트인 시야의 평야가 마치 알프스와 비슷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4.영남알프스

▶TEL : 052-204-1726(울주군 산림공원과)
▶홈페이지 : https://tour.ulsan.go.kr/kor/main.ulsan
▶간월재 휴게소 : 이용시간 10 :00 - 16:30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되어 국내의 유럽 같은 명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가지산을 중심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과 함께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영남알프스는 전체면적이 약 255㎢이며, 가을이면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라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강 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영남알프스는 자연만큼이나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산길, 계곡, 자갈길, 덤불숲을 거침없이 달리는 산악자전거나 하늘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체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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