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당쇠 결국 수술대행" LG 이지강, 팔꿈치 인대 재건술로 2026시즌 전격 아웃!

LG 트윈스 마운드에 '부상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마당쇠' 이지강(27)이 팔꿈치 수술대에 오르며 2026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우가 쇄골 골절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LG 역시 핵심 불펜 자원을 잃으며 개막 전 전력 구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뼛조각 제거부터 토미존 수술까지" 한 번에 두 번의 수술대... 2027년에야 복귀 가능

이지강의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LG 구단은 24일 "이지강 선수가 우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진한 결과, 골극 및 뼛조각 제거와 내측측부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지난 18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마친 이지강은 오는 4월 1일, 흔히 '토미존 서저리'라 불리는 내측측부인대 재건술(UCL Reconstruction)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뼛조각만 제거했다면 시즌 중 복귀를 노려볼 수 있었으나, 인대 재건술까지 더해지면서 최소 1년 이상의 재활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실상 2026시즌은 마감이며, 2027시즌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가 마지막 투구" 0이닝 4실점의 복선... 염경엽 감독의 '전천후 카드' 상실

이지강의 이상 징후는 지난 3월 5일 오키나와 삼성전에서 감지됐습니다. 당시 등판한 이지강은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평소의 제구력과 구위라면 상상하기 힘든 난조였는데, 결국 이것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부상 신호'였음이 드러났습니다.

냉정하게 분석하자면, LG 전력에서 이지강의 이탈은 단순한 불펜 한 명의 부재 그 이상입니다. 2019년 9라운드 지명 이후 '황금 드래프티'의 일원으로 성장한 그는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 임시 선발, 추격조, 필승조를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2024년 46경기, 2025년 43경기에 출전하며 팀이 필요할 때마다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던 그의 공백은 LG 투수진 운영에 커다란 과제를 안겼습니다.

"끊이지 않는 투수 혹사 논란" 3년 연속 145일 등록의 대가인가? 재활 시스템의 시험대

일각에서는 이지강의 부상을 두고 '예견된 인재'라는 시선도 보냅니다. 그는 최근 3년 연속 1군 등록 일수 145일을 넘길 정도로 팀 공헌도가 높았습니다. 전천후로 활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불펜에서 몸을 푸는 횟수가 잦고 투구 수 관리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수술은 선수 본인의 롱런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팀 입장에서는 뼈아픈 전력 손실입니다. LG는 이제 이지강이 맡아왔던 '멀티 이닝 소화'와 '임시 선발'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자원을 발굴해야 합니다. 젊은 투수들에게는 기회겠지만, 검증된 자원을 잃은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제2의 마당쇠가 될 것인가" 1년 재활의 고통 딛고 '강해져서 돌아오라'

이제 이지강에게 남은 것은 인내의 시간입니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은 육체적 고통보다 '다시 예전처럼 던질 수 있을까' 하는 정신적 압박과의 싸움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고생 많았다", "완벽하게 고쳐서 2027년에 보자"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LG 구단 역시 이지강의 재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지강이 없는 2026시즌, LG 마운드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1년 뒤 이지강이 어떤 모습으로 잠실 마운드에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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