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의 푸른 물결 위로 국내 최장 길이인 3.61km의 선로가 길게 이어지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곳은 삼천동에서 출발해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의 깊은 품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8인승 캐빈에 몸을 싣고 편도 약 15~20분 동안 이동하며 마주하는 풍경은 일상의 답답함을 단숨에 씻어내기에 충분할 만큼 광활합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대자연의 서사를 온몸으로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의암호의 비경과 크리스탈 캐빈의 전율


케이블카는 신비로운 붕어섬을 지나 북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아냅니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호수 위를 직접 걷는 듯한 짜릿한 전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 캐빈 요금은 대인 24,000원과 소인 18,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28,000원과 소인 22,000원으로 운영됩니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삼악산의 능선은 어느 시기에 방문해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하늘 위 산책로와 스카이워크에서 마주하는 춘천의 전경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찔한 높이의 유리 바닥으로 설계된 스카이워크와 루프탑 전망대가 마련되어 춘천 시내와 호수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승강장에서 이어지는 데크 산책길은 왕복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숲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춘천만의 고유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과 시즌별 운영 시간 안내

가족 같은 소형 반려견과 함께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별도의 규정에 따른 조건부 동반 탑승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관리되는데, 6~9월 기준으로 평일은 09:00~20:00까지이며 주말은 09:00~21:00까지 야간의 정취까지 즐길 수 있도록 연장 운영합니다.
매표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므로 방문 전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여유로운 관람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과 연계 코스

춘천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ITX를 이용하는 수도권 여행객들에게도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케이블카 체험 전후로 소양강 스카이워크나 소양강댐 같은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연계 코스를 구성하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춘천 여행이 완성됩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고요한 위로와 휴식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춘천으로 향하는 길에 올라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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