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전부 두고 가"…여관 건물 산 유튜버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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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건물주분과 여관 주인분이 물건 폐기의 책임을 서로 회피하시다가 전부 두고 가셨더라고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퓨어디'(구독자 약 48만명)는 '오래된 서울 여관 건물 샀는데 부동산 피해자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토록 많은 쓰레기까지 떠안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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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전 건물주분과 여관 주인분이 물건 폐기의 책임을 서로 회피하시다가 전부 두고 가셨더라고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퓨어디'(구독자 약 48만명)는 '오래된 서울 여관 건물 샀는데 부동산 피해자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토록 많은 쓰레기까지 떠안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새 집을 매매해본 경험은 있지만 누군가 지내던 곳을 매매하는 게 처음이라 꼼꼼히 따져보지 못했다"고 운을 뗀 그는, "전 건물주분께 폐기해달라고 말씀드렸지만 계약서에 그런 조항이 없다고 하셔서 결국 모두 두고 가셨다"고 언급했다.
특수분장사이자 메이크업 콘텐츠를 내놓고 있는 퓨어디는 지난달 25일 앞선 영상에서 여관으로 쓰였던 서울 소재 50년 된 3층짜리 꼬마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해당 건물을 자신의 아지트이자 임대 스튜디오로 꾸미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아울러 먼지 쌓인 채 널브러진 물건들과 낡은 건물 내외부를 카메라에 담아내면서, "이 스튜디오의 강점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낡은 건물이 가진 매력을 멋지게 꾸며내 빨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했다.
다만 이 유튜버는 이 같은 상황에 부동산 중개업자 측에서 수수료를 일부 인하해줬다는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는 인생의 배움이라고 여기고 제가 치우기로 했다"며 "씁쓸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내부 공사하는 김에 그냥 다 깔끔히 치우자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오래된 TV와 냉장고 등 가전 기기를 비롯해 건물에서 치워낸 물건들은 1t 트럭 2대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의 이번 영상에는 건물 내 잡동사니를 들어내는 등 내부 철거 및 인테리어 자문 과정 등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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