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된 그녀

무대 위 중심에 서 있었다. 사뿐사뿐 걸어 나와, 누구보다 환하게 웃던 얼굴.
그 시절, AOA는 국민 걸그룹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단연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조용하다. 무대 대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무대 아래에서 말없이 걸어간다.

설현. 이젠 ‘아이돌’보다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럽다. AOA는 한때 최고였다. ‘짧은 치마’, ‘심쿵해’, ‘단발머리’… 힙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 당당한 무대. 그 중심에 항상 그녀가 있었다. 그러나 팀은 하나 둘 떠났다.

초아는 조용히 탈퇴했고, 민아는 눈물로 갈등을 고백했다. 최근엔 멤버 혜정이 이렇게 말했다. “해체는 안 했지만… 단톡방도 없고, 서로 연락도 안 해요.” “화해도 아직… 못 했어요.” AOA는 이제, 사실상 해체 상태다. 그 속에서 설현은 조용히 자리를 옮겼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에서 화려함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갔다.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나는 대놓고 신경 씁니다>까지. 한 작품, 한 캐릭터를 성실하게 쌓아 올렸다.

“계단을 오르듯, 한 걸음씩 하고 싶어요.” 그녀가 남긴 말처럼, 성공보다 성장을 선택했다.

지금 설현은 혼자다. 하지만 결코 외롭지 않다. 조용히 무대를 내려온 어느 날부터, 그녀는 배우가 되어 있었다.

“연락도 안 해요”…사실상 해체 후, 조용히 배우가 된 센터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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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설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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