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회 못한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파워로 웃을까[MK이슈]

이다겸 2022. 9.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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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가 주연 배우 남궁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는 악재를 겪었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홍보에 나설 예정이었다.

아쉽게도 '천원짜리 변호사'는 남궁민의 코로나 확진으로 제작발표회를 취소, 첫 방송 전 드라마를 홍보할 가장 큰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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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사진l935엔터테인먼트
‘천원짜리 변호사’가 주연 배우 남궁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는 악재를 겪었다. 돌발 상황에도 믿보배 남궁민 파워로 본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이 지난 2020년 인기리에 방송된 ‘스토브리그’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홍보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당일 오전 남궁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행사는 취소됐다.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 전 작품을 소개하는 주요 프로모션 중 하나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가 기사화 되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빠지지 않고 진행된다.

아쉽게도 ‘천원짜리 변호사’는 남궁민의 코로나 확진으로 제작발표회를 취소, 첫 방송 전 드라마를 홍보할 가장 큰 기회를 놓쳤다. 주연 배우이기에 책임감이 더욱 컸을 남궁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이 기다려주시고 준비해주셨을 텐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쾌차하겠습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전작인 ‘오늘의 웹툰’이 최종회 1.6%(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아쉬운 시청률로 마무리 되면서 후광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3.7%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후속작인 ‘금수저’도 같은 날 첫 방송이 예정돼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남궁민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층이 단단하다는 것은 '천원짜리 변호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토브리그’로 2020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남궁민이 ‘오늘의 웹툰’의 부진을 끊고 다시 한 번 SBS를 금토극 최강자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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