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소재 전문기업' 나노팀,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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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기업 나노팀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방열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최근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인 전동화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방열소재 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방열 및 방염소재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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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노팀의 총 공모주식수는 205만 주로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500~1만3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200억~249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달 20~21일에 진행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방열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방열소재는 열전도 특성을 이용해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급속 충전 시 발열이 심해 안정적인 급속 충전을 위해 방열소재가 필수적이다.
나노팀은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기 전부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조 레시피와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이는 수주 계약으로 이어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엘지화학 등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91.5%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최근 신규 공장이 완공돼 월 생산 가능 생산능력(CAPA)이 약 2배 성장했고 향후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 중에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상장 후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염패드와 열폭주차단패드를 출시하고 유럽·북미지역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최근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인 전동화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방열소재 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방열 및 방염소재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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