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주로 주목받는 오라클, 클라우드 성장 모멘텀 강화할까 [넘버스 투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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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강자인 오라클이 클라우드 성장을 앞세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이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동시에 클라우드 사업의 추가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갖는 시사점
· 1분기 호실적과 장밋빛 전망
· 월가 평가

01.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오랫동안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잘 알려진 오라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개발 및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라클은 AWS와 같은 기존 대형 기업들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AI에 특화된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AMD와 협력하며 AI 인프라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 잭스인베스트먼트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중심의 AI 접근법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라클의 최신 AI 데이터플랫폼인 오라클23 AI는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도 고객사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잭스는 앞으로 이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를 적용하려 할수록 이 서비스가 더욱 유용해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진 제공=오라클

현재 오라클의 시장 점유율은 약 3%로 주요 플레이어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비하면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분기 기준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은 약 30억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 또한 생산성 소프트웨어 구독과 클라우드 인프라 판매를 모두 포함해서 12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낸 구글과는 비교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오라클은 구글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일론 머스크의 xAI, 메타 플랫폼스 등과 계약을 체결했고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PDD가 소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 등 거대 중국 기술 기업과도 클라우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오라클이 클라우드 외의 플랫폼에서 자사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해서 추가 성장을 이룰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오라클, 왜 AI 수혜주로 떠올랐을까?
1. 클라우드 사업 성장 덕분에 오라클은 회계연도 4분기(3~5월)에 괜찮은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9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55억900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도 세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2. 고객에게 제공 예정인 서비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80억달러를 기록했고요. 올해 매출은 67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샤프라 캐츠 CEO는 성명을 통해 2026년 회계연도가 훨씬 더 나은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3. 실적 발표 이후 최수 9곳의 증권사가 오라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RBC는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보유’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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