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젤렌스키 "일부 장교 이미 배치" 주장

장인서 2024. 10.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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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또다시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 EU 정상회의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총 1만여명의 인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며 "일부 장교들은 이미 (러시아에 의해)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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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기술자 등으로 구성일부 장교들 이미 배치"
로이터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또다시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도 연일 북한군의 참전 정황을 보도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 EU 정상회의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총 1만여명의 인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며 "일부 장교들은 이미 (러시아에 의해)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병력 손실이 커서 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 내 동원력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국가를 동참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금 전 EU 정상들과도 논의했으며, '두 번째 국가'가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란도 러시아에 드론, 미사일을 줬지만 공식적으론 인력을 지원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주장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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