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의혹’ 김대기·윤재순 등 압수수색·출국금지

김영훈 2026. 4. 8. 06: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종합특검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무허가 업체에 관저 공사를 맡기는 데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 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특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도 했습니다.

또 이들의 주거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후원하던 업체 21그램에 부당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21그램이 무자격 업체인데도 관저 이전 공사를 맡기고, 공사비까지 부풀려 지급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배경에 대통령실 차원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진을종/2차 종합특검 특검보 : "무자격 업체가 도면 등 객관적 근거 없이 요구한 견적 금액을 검증이나 조정절차 없이 지급하기 위하여 대통령실의 지시로 행정부처의 예산이 불법으로 전용돼 집행된 구체적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전 경호처 직원 양 모 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호처도 대상이었습니다.

[김지미/2차 종합 특검 특검보 : "(양 씨는) 2024년 12월 5일 김용현의 지시로 증거를 인멸하였다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양 씨는 앞선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김 전 장관 지시로 노트북을 망치로 부쉈다고 진술한 인물,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노트북 등 계엄 모의 정황이 담긴 물증을 확보하겠단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그래픽:김지원/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훈 기자 (hu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