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47만원” 콧대 높은 아이폰 ‘파격 인하’ 웬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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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3'의 최저 구매가격이 초기 출고가의 반값이 됐다.
KT가 아이폰13 시리즈 전 모델 출고가를 30만원가량 인하하면서다.
아이폰SE 3세대의 출고가도 16만원가량 내리면서 일부 요금제에서 실구매가가 10만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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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아이폰13 프로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태연 인스타그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2/ned/20230222185042222ewpr.jpg)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107만8000원→47만2000원”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3’의 최저 구매가격이 초기 출고가의 반값이 됐다. KT가 아이폰13 시리즈 전 모델 출고가를 30만원가량 인하하면서다. 아이폰SE 3세대의 출고가도 16만원가량 내리면서 일부 요금제에서 실구매가가 10만원대로 떨어졌다.
KT는 지난 21일 아이폰13 시리즈의 출고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저 용량 기준 출고가를 ▷아이폰13 미니(128GB) 94만6000원→72만6000원 ▷아이폰 13(128GB) 107만8000원→74만8000원 ▷아이폰13 프로(128GB) 134만2000원→101만2000원 아이폰13 프로맥스(128GB) 147만4000원→114만4000원로 인하했다.
![아이폰13 프로 [애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2/ned/20230222185043536coxh.jpg)
아이폰13 시리즈의 출고가가 조정된 것은 지난 2021년 10월 8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출고 시점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구형 모델이지만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반값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올해 하반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일찌감치 재고 떨이에 돌입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달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을 선보이자 애플이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이폰13(128GB)의 출고가는 7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월 13만원짜리 ‘5G 초이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24만원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이 제공돼 단말기 실구매가는 47만2000원까지 떨어진다.
![2022년 3월 출시된 아이폰SE 3세대 [헤럴드경제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2/ned/20230222185044816kkoa.jpg)
같은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128GB)의 실구매가는 각각 73만6000원, 86만8000원이다. 아이폰13 미니의 실구매가도 20만8500원까지 조정됐다.
KT는 이번에 아이폰SE 3세대(64G)의 출고가도 기존 58만9600원에서 42만460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3월 25일 아이폰SE 3세대 출시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조정한 것이다. 월 13만원짜리 ‘5G 초이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해 실구매가가 14만8600원까지 인하된다.
아이폰SE 3세대는 지난 2022년 애플이 2년 만에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이었다.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 개선이 부족해 혹평을 받았고, 이는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출시 초기 3주 기준 미국 내 아이폰SE 3세대 판매량은 전작 아이폰SE 2세대의 80% 수준에 그쳤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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