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리버풀 공격수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로 사망했다.

3일(한국시간) 해외 매체들은 일제히 조타의 사망을 보도했다. 이유는 교통사고로 스페인 사모라 지방의 A-52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조타는 동생 안드레와 함께 탑승했다. 차량이 도로를 이탈했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의 보도였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진 않았으나 조타의 대표팀 포르투갈축구협회와 소속팀 리버풀이 사망을 확인했다.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조타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동생 안드레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조타는 사고 몇 주 전 비시즌 기간을 맞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로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셋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2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조타는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전천후로 활약했으며, 리버풀에서 182경기를 치러 65골과 2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