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日 진출→야쿠자와 야반도주로 와전.. 韓 소속사 없어서 보호 못 받아"('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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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은숙이 야쿠자와 야반도주를 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장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장은숙은 일본 야쿠자와의 야반도주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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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장은숙이 야쿠자와 야반도주를 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장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957년생인 장은숙은 미혼의 골드미스다. 이날 장은숙은 “결혼을 못한 건지 안한 건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들은 다 나를 떠나갔다. 반대로 상대가 나를 좋아하면 내가 싫어져서 궁합이 맞지 않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을 했다 보니 지금 나이엔 결혼을 안 한 거보단 결혼을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와서 부럽더라”며 “내게도 일찍 결혼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을 것 아닌가. 그게 결국 깨진 건데 그때 어떻게 붙잡아서라도 결혼을 해야 했나 싶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날 장은숙은 일본 야쿠자와의 야반도주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장은숙은 “1978년부터 일본 러브콜이 있었다. 마침 1985년에 슬럼프가 와서 일본에 가게 됐다. 일본어를 배우고 7개월 후 데뷔를 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환경이 바뀌다보니 벅차더라. 그렇게 데뷔를 한 건데 내가 야쿠자와 관계가 있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일본 음반사의 제안으로 활동을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소속사가 없다 보니 그런 루머가 퍼졌을 때 해명을 해주지도 보호를 해주지도 못한 거다. 조용히 일본에 가다 보니 의혹이 커졌다”라고 토해냈다.
일본 활동 중 생활고를 겪었다는 그는 “당시 내 나이가 30대 후반이었는데 굶으며 생활을 하다 보니 스스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회사에 가서 하소연을 할 수도 없었다”면서 “야쿠자 소문이 왜 났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얘기는 두 번 다시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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