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고 첫눈에 반했다..” 11살 연하 여배우 수소문해 3개월 만에 결혼한 톱배우

광화문 대형 전광판 속 여성을 보고 첫눈에 반한 배우가 있었다. 주변에 정체를 수소문하던 그는 이후 작품에서 실제로 그녀를 만났고, 교제 3개월 만에 결혼까지 결정했다.

전광판에서 시작된 첫인상

유준상은 광화문에 걸린 항공사 광고를 통해 홍은희를 처음 봤다. 당시 홍은희는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활동하던 신인 배우였다. 유준상은 광고 속 인물을 본 뒤 주변 사람들에게 누구인지 계속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직접 만난 적도 없는 상태에서 먼저 강한 호감을 느낀 셈이었다.

작품에서 다시 만난 인연

두 사람은 2002년 MBC 베스트극장 ‘4월의 이야기’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유준상은 처음에는 홍은희가 전광판에서 봤던 인물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뒤 촬영장에서 대본을 맞춰주고 세심하게 챙기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첫 인사부터 결혼 선언

유준상은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홍은희의 어머니를 만났다. 당시 23세였던 홍은희와 11살 차이가 났던 만큼 가족의 걱정도 컸다. 그는 교제 허락을 구하는 대신 처음부터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심을 보여주겠다며 양복 차림으로 다리 찢기를 선보였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3개월 만에 올린 결혼식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3개월 만인 2003년 3월 1일 결혼했다. 유준상의 뜻에 따라 삼일절에 예식을 올렸고, 결혼식장에는 대형 태극기와 만세삼창까지 등장했다. 신혼여행도 일반적인 휴양지가 아닌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로 떠났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결혼 후 두 아들을 두고 20년 넘게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광판에서 시작된 첫눈에 반한 인연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결혼 이야기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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