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진호, ‘고향’ 화성시도 결국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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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불법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결국 고향인 화성시로부터도 손절 당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화성시 출신 방송인 이용진과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진호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롯해 이수근 등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려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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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성시 측은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화성시 출신 방송인 이용진과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진호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 출신이다. 임기는 2년이었으나 조례에 따르면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이 가능하다.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진호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롯해 이수근 등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려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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