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예방 무료서비스 가입하세요" KT, 안심 안전 캠페인 진행

"금융사기 예방 무료서비스 가입하세요" KT, 안심 안전 캠페인 진행

사진=KT 제공

지난 23일, KT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안심·안전 캠페인은 KT 공식 온라인 채널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진행된다. KT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는 총 다섯개로 스팸차단, 불법 텔레마케팅(TM) 수신차단, 번호도용 문자 차단, 후후 스팸 알림, 060 발신 차단 등이다.

먼저 스팸차단은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광고성 문자 이외에도 받고 싶지 않은 번호나 문구를 추가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구를 포함하고 있는 문자는 자동으로 필터링 된다.

불법 텔레마케팅(TM) 수신차단은 최대 50개까지 TM번호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한 문자 발송시 내 휴대폰 번호를 도용하며 발신번호로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서비스다.

'알아도 당할 수 있다' 금융사기, 예방법은?

사진=KT 제공

후후 스팸알림은 2천 2백만개 이상의 데이터와 집단지성 기반의 정보가 모여 생활에 유용한 전화번호에서 스팸 전화번호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은 따로 부가서비스에 가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신청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후후 스팸알림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과정 필요 없이 문자로 114에 '후후'라고 적어서 보내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화 수신 시 스팸/안심 등의 공유 정보를 수신화면에 표시해주는 부가서비스다.

캠페인 시작 이후 KT에 따르면 고객들의 참여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만 놓고 보더라도 하루 평균 가입건수가 평소보다 209% 상승한 215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른사람에게 내 번호를 도용해 임의 문자를 발송할 수 없도록 막는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는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128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T 홈페이지 

이에 KT 이병무 고객경험혁신 본부장은 "보이스 피싱, 스미싱, 스팸 등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들을 보호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 진행중,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18년째 비영리단체로 활동중인 '더치트'는 이미 중고거래를 하는 회원들이나 온라인 판매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거래 전 무조건 방문해서 체크해야 하는 '금융사기 방지 사이트'다.

이곳에서는 거래에 앞서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검색만 하더라도 해당 전화번호, 계좌의 피해 사례들이 나오기 때문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더치트 대표는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조회했을 때 사기이력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을 매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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