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KOIMA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 단원모집 설명회' 개최

글로벌 공급망 발굴 위한 중앙아시아 주요국 산업 및 경제 현황과 비즈니스 정보 제공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9월 24일 오후 협회 세미나룸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지명자, 다울렛 사크타가노프 카자흐스탄 투자청 한국 지사장과 20여 개 수입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IMA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 단원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후속조치로, 오는 10월 글로벌 공급망 발굴을 위한 KOIMA 수입사절단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 예정인 바,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각국의 주요 산업 및 경제 현황과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사절단 파견 취지를 설명했다.

수입협회의 'KOIMA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 단원모집 설명회'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김 회장은 “중앙아시아 주요국들이 풍부한 지하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무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무역 증진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수입선 다변화 활동을 전개하고, 국가 간 네트워킹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다 대사는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 파견에 앞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키르기스스탄은 높은 생산 가능 인구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갖춘 국가”라고 소개하고 “이번 사절단을 통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알리셰르 대사 지명자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형제의 나라임을 강조하면서 이미 7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고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다울렛 지사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6위의 농업국이자 14개의 경제 특구를 가진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농산물 뿐만 아니라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KOIMA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은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간 카자흐스탄(아스타나), 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 파견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한국수입협회 국제협력실(02-6677-3662, overseas@koima.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bit.ly/4dhMrEH)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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