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와 기차 탄 '육아천재' 아빠…좌석에 아기띠 걸어 울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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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속열차를 처음 타는 8개월 된 세쌍둥이를 좌석에 매다는 방법 등으로 능숙하게 돌 봐 탑승 내내 울지 않게 한 아빠가 누리꾼의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북동부 지린성 창춘에 사는 세쌍둥이는 처음으로 고속열차를 탔다.
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세 명의 아이가 기차 좌석에 부착된 아기띠에 편안하게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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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고속열차를 처음 타는 8개월 된 세쌍둥이를 좌석에 매다는 방법 등으로 능숙하게 돌 봐 탑승 내내 울지 않게 한 아빠가 누리꾼의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북동부 지린성 창춘에 사는 세쌍둥이는 처음으로 고속열차를 탔다.
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세 명의 아이가 기차 좌석에 부착된 아기띠에 편안하게 매달려 있다. 아이들은 모두 평온하며, 한 아이는 자고 있다.<위 사진 참고>
아버지가 이유식을 쉽게 먹이기 위해 아이들을 좌석에 매달아 놓은 것.
일반적으로 아기를 안고 다니는 데 사용되는 '아기띠'를 기차 좌석에 걸 수 있다. 이 경우, 아이의 손이 자유로워져 아이를 조용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동영상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대단하다" "아버지가 아이 돌보기 달인인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아버지를 칭찬하고 있다.
대중 교통수단에서 울거나 소란을 떠는 아이들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다. 부모가 말썽꾸러기 자녀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례는 종종 소셜 미디어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보기 드물게 부모를 칭찬하는 댓글로 가득하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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