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크래프트, 재활용 로봇부터 산업용 로봇까지…첨단 기술로 미래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하다

프랑스의 로보틱스 스타트업 '완더크래프트'(Wandercraft)가 새로운 로봇 칼빈(Calvin)’을 공개하며, 향후 산업용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완더크래프트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심각한 보행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외골격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으로, 최근 르노(RENUL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용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칼빈', 40일 만에 개발된 산업용 로봇
이번에 공개된 ‘칼빈’은 완더크래프트의 외골격 기술을 바탕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회사는 칼빈을 불과 40일 만에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자사의 기존 제품인 외골격을 활용한 기술적 진전을 보여준다.
칼빈은 산업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으로, 르노와의 협력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 그룹은 완더크래프트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며, 칼빈을 포함한 차세대 로봇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르노는 비효율적이고 고통스러운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르노는 또한 디자인-to-코스트(비용 설계)와 규모 확장을 통해 로봇의 비용 절감을 돕는다. 이를 통해, 완더크래프트는 새로운 ‘이브(Eve)’ 외골격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완더크래프트의 산업용 로봇과 외골격 기술
완더크래프트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탈란트 X(Atalante X)는 자기 균형을 유지하는 외골격으로,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2019년에 출시된 아탈란트 X는 환자들이 보행과 서기를 다시 배우는 데 도움을 주며, 현재 전 세계 100여 개의 재활 병원과 연구 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12개의 자유도를 갖춘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하며, 환자와 치료사 모두에게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FDA 승인을 받았으며, 스파이널 코드를 다친 환자와 뇌졸중 환자에게 유용하다.
이 제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완더크래프트는 최근 ‘퍼스널 엑소스켈턴(Personal Exoskeleton)’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균형형 보행 보조 시스템으로, 2025년 2월부터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퍼스널 엑소스켈턴은 집과 지역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일상 활동에서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로봇과 외골격의 미래 시장
완더크래프트의 기술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칼빈과 같은 산업용 로봇은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비효율적인 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와의 협력은 완더크래프트가 로봇 및 외골격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산업용 로봇 시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르노는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로봇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완더크래프트는 산업용 로봇, 외골격, 그리고 로봇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며, 로봇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oc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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