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한동훈 구포시장서 악수한 이유 있었다…‘부산 민심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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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선거에 '부산 구포시장'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일찌감치 전입신고를 마치고 지역 표밭을 다지기 시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최근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을 뗀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모두 구포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만큼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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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던 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ned/20260501091750139gxnu.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선거에 ‘부산 구포시장’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일찌감치 전입신고를 마치고 지역 표밭을 다지기 시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최근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을 뗀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모두 구포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만큼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400년 역사를 가진 구포시장은 부산 북구갑 지역의 생활경제·교통의 요충지·서민문화의 집약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정치색과 관계 없이 인물에 따라 투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후보자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달 29일 하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마치자마자 구포시장을 찾았다. 하 전 수석은 첫 유세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정한 이유를 묻자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 주민들을 먼저 만나 ‘북구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먼저 구포시장을 찾은 한 전 대표와 하 전 수석이 우연히 마주쳐 악수하는 ‘깜짝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전 대표는 하 전 수석에게 “오랜만에 만났다. 잘해보자”고 했다.
하 전 수석은 한 전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선거 레이스라는 게 체력을 많이 써야 하다 보니 서로 건강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구포시장을 자주 찾고 있다. 이유에 대해선 “구포시장이 북구의 중심이기 때문에 자주 찾는다”고 답했다.
같은날 하 전 수석은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와 구포시장을 돌던 이준석 대표와도 만났다. 이 대표는 “이제 정치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하 전 수석이 ‘그렇다’는 취지로 답하자 “왔으면 이겨야지”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북구갑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또한 자신을 ‘구포시장 월남댁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구포시장 민심을 다지고 있다.
구포 일대는 조선시대 때부터 낙동강 수운의 영향으로 물자가 몰리는 요충지였다. 이후 철도, 도로 교통이 연결되는 지점으로 발전해 자연스럽게 시장 기능이 커졌다고 한다. 계속해서 북구·사상구·김해 방면 주민들의 생활 시장 역할을 해오면서 부산 서민경제의 체온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은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전 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지낸 곳이기도 하다. 2024년 총선 당시 부산 지역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수성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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