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평생학습 수요 대응…아주대 MBA, 네트워크 기반 교육모델 강화
IT·금융·제조 등 융합형 교류…실무 연계 교육 방향 제시
“인적 자산 중심 교육”…경영대학원 역할 확대 주목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직장인들의 '숙련 지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대규모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MBA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석사과정 통합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재학생과 동문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교수진과 교학팀을 비롯해 74기부터 새롭게 합류한 77기 신입생까지 약 220명이 참석했다. 이는 최근 학위 취득을 넘어 '강력한 인적 자산'을 확보하려는 경영인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환영회에서는 글로벌 리더십 비전 공유와 함께 기수별 산업군 정보를 교류하는 세션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정보통신(IT), 금융, 제조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등 대학원이 강조해 온 '융합형 네트워크'의 실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77기 신입 원우 A씨는 "현업에서 느끼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MBA를 선택했는데, 입학 전부터 다양한 선배들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대학원 측이 제공하는 끈끈한 유대감이 학업과 커리어 성장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매 학기 기수 간 벽을 허무는 통합 행사를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학원 측은 "원우들의 높은 열의는 국내 최고 수준의 MBA 네트워크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실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인적·지적 자산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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