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담양·화순도 '산업·일자리'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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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화순군 등 광주·전남지역 일부 자치단체가 향후 5년간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산업·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6일 무등일보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북구 501명·담양 502명·화순 5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구는 47%, 담양은 33%, 화순은 48%가 '산업·일자리 확대'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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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광주보다 교통 개선 요구 높아
담양, 전남보다 분야별 고른 관심
화순, 광주 근교 의료접근성 반영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화순군 등 광주·전남지역 일부 자치단체가 향후 5년간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산업·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지역이 처한 상황에 따라 현안별 관심도는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무등일보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북구 501명·담양 502명·화순 5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구는 47%, 담양은 33%, 화순은 48%가 '산업·일자리 확대'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다만 지역별 상황에 따라 지역민들이 느끼는 우선순위는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7~29일 무등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광주 800명, 전남 800명)에서 광주 시민들은 60%가 '산업·일자리 확대'를 꼽았으며 '교육·청년 육성'(12%), '의료·복지 강화'(10%), '교통·SOC 확충'(8%), '환경·에너지 전환'(6%)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북구에서는 '산업 일자리 확대'가 47%로 이보다 다소 낮았으며 '교통·SOC 확충' 16%, '교육·청년 육성' 14%, '의료·복지 강화' 13%, '환경·에너지 전환' 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SOC 확충' 요구가 광주시보다 8%p나 높았는데 여기에는 최근 공사를 시작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지역별로도 용봉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이 21%, 건국동, 신용동, 양산동이 20%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집계됐다.
담양과 화순은 전남 타지역 보다 '의료·복지'분야에 대한 불만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앞선 여론조사에서 '산업·일자리 확대' 42%, '의료·복지 강화' 26%, '교육·청년 육성' 13%, '환경·에너지 전환' 9%, '교통·SOC 확충' 5%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비교해 담양에서는 '산업·일자리 확대' 33%, '의료·복지 강화' 23%, '교육·청년 육성' 15%, '환경·에너지 전환' 11%, '교통·SOC 확충' 8%으로 집계됐다. 지역민들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전남과 같았으나 '산업·일자리 확대'와 '의료·복지 강화'가 전남보다 낮았고 다른 분야에서 응답률이 높아 전남보다 대체로 고른 관심도를 보였다.
'의료·복지 강화'가 전남 전체 응답률보다 낮은 데에는 타 지역보다 의료 접근성이 나은 광주 근교권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결과는 화순에서도 나타났다.
화순에서는 '산업·일자리 확대' 48%, '의료·복지 강화' 16%, '교육·청년 육성' 15%, '환경·에너지 전환' 8%, '교통·SOC 확충' 7%으로 집계됐다. '의료·복지 강화'가 전남과 10%p, 담양과도 7%p가 차이나는데, 이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존재, 광주 동구 학동의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과 접근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등일보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응답률 14.4%)과 전남 담양군 502명(응답률 26.8%), 화순군 500명(응답률 31.7%)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최류빈·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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