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내 삶을" 88세에 황혼이혼 결심한 최고령 여배우

88세 원로배우 김영옥이 60년 넘는 결혼생활을 끝내고 황혼이혼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령 나이에 새로운 결정을 내린 배경이 화제다.

"이제 혼자 있고 싶다"

김영옥은 6월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황혼이혼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결혼해서 60년 넘게 살았는데 정말 이제는 혼자 있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영옥은 1960년 22세의 나이에 1세 연상인 남편과 결혼해 65년간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88세가 된 지금 "남은 인생은 혼자 살고 싶다"며 새로운 선택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재산분할까지 문의한 현실적 접근

김영옥은 단순한 감정적 결정이 아닌 현실적인 접근을 보였다. 그는 "황혼이혼할 경우 재산 분할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구체적인 정보까지 문의했다.

방송에서 만난 안소현 변호사는 "결혼 기간이 길고 나이가 많을수록 재산분할에서 유리할 수 있다"며 "김영옥 씨의 경우 상당한 몫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가하는 황혼이혼 현실

김영옥의 황혼이혼 의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년층 이혼 트렌드를 반영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이혼 상담이 20년 전보다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

김영옥은 "지금까지는 남편과 가족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살고 싶다"며 "88세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88세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인생은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김영옥의 용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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