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세단 ‘천리마’, 중국 MG-5 로고-외관만 바꿨나
이혜원 기자 2026. 1.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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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인 명의의 차량 등록이 가능하도록 자가용 소유 관련 법을 개정한 이후 실제 개인 차량이 늘었다는 동향이 확인됐다.
북한은 2024년 자가용 소유 관련 법을 개정해 개인 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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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인 명의의 차량 등록이 가능하도록 자가용 소유 관련 법을 개정한 이후 실제 개인 차량이 늘었다는 동향이 확인됐다. 다만 차량을 자체 생산하기보단 중국에서 들여와 로고만 새로 부착하는 등 일부분을 개량해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텔레그램에서 ‘sir_s_gory’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러시아 여행객 A 씨는 지난해 9월 북한을 찾았을 당시 북한 자동차 브랜드 ‘천리마’로 보이는 신형 세단을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차량 앞쪽에 말 모양 로고가 붙어있다. 이 모델은 북한에서 주로 택시용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의 차체 비율과 기술 사양 등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인수한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MG의 세단 모델인 ‘MG-5’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 씨가 북한에서 촬영했다며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 뒷면에 ‘180 DVVT’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이는 MG 계열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엔진 트림 표기 방식으로 알려졌다.
A 씨도 “(북한은) 차량 내부 핸들에 붙어있는 MG 로고조차 교체하지 않았다”며 MG 로고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A 씨가 북한에서 촬영했다며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 뒷면에 ‘180 DVVT’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이는 MG 계열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엔진 트림 표기 방식으로 알려졌다.
A 씨도 “(북한은) 차량 내부 핸들에 붙어있는 MG 로고조차 교체하지 않았다”며 MG 로고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차량 기술력이 제한적인 북한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보단 이미 검증된 외부 모델을 개량하는 방식을 택해 즉각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2024년 자가용 소유 관련 법을 개정해 개인 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외국 대표단으로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은 “2013년 북한에서 (개인 소유 차량을 의미하는) ‘노란색 번호판’을 6개 목격했다. 그러나 이번엔 100개 이상 쉽게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노란색 번호판의 숫자는 ‘2001’부터 시작하는데 내가 본 가장 큰 숫자는 5858”이라며 “이는 개인이 소유한 차량이 최소 3858개는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북한은 2024년 자가용 소유 관련 법을 개정해 개인 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외국 대표단으로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은 “2013년 북한에서 (개인 소유 차량을 의미하는) ‘노란색 번호판’을 6개 목격했다. 그러나 이번엔 100개 이상 쉽게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노란색 번호판의 숫자는 ‘2001’부터 시작하는데 내가 본 가장 큰 숫자는 5858”이라며 “이는 개인이 소유한 차량이 최소 3858개는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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