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지구, ‘리베니크 자이’ 단다…GS건설, 올해 수주액 4조원 돌파 [부동산360]

신혜원 2026. 4.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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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합 총회서 시공사 선정 안건 가결
공사비 약 2조원…1~4지구 중 최대 규모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재개발 사업 투시도. [GS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 규모만 약 2조원으로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는데 수의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하며,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수동1가 일대 19만4398㎡에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17개 동, 301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조1540억원으로, 성수1~4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성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숲과 인접한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입지다.

GS건설은 조합에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리베니크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ère’와 특별함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다.

올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6차 재건축(2154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한 GS건설은 성수1지구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전날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9709억원)도 수주하며 올해 수주잔고 4조2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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