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6시간 만에 미사일로 또 공격…1명 부상·군 시설 타격(종합2보)

박재하 기자 2023. 5.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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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29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뒤 몇 시간 만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로이터·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지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자국 접경 지역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동시다발적 포격으로 산업 시설 두 곳이 공격받아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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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순항·탄도미사일 11발 발사…우크라 "모두 격추"
몇 시간 전 드론·미사일로 공습…이달 16번째 공격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11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16번째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은 키이우에서 발견된 러시아 미사일 파편. 2023.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29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뒤 몇 시간 만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또 자국 접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지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외신들은 공습경보가 울린 직후 키이우 주변 곳곳에 폭발 소리가 수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 민군 행정 책임자는 "새벽 공격이 발생한 지 불과 6시간 만에 러시아는 키이우에 또 다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북쪽 방향에서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과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등 총 11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모든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유리 이흐나트 공군 대변인도 현지 방송에 "적(러시아)은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며 "S-300 지대지 미사일과 S-400 방공미사일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 인근 포딜스키에서 미사일 파편으로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은 이번 달 들어 16번째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군의 대규모 자폭 드론 공습을 받아 파괴된 공업 시설 주변서 전문가가 잔해를 살펴 보고 있다. 2023.5.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앞서 러시아는 이날 이른 새벽에도 드론 35대와 순항미사일 40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중 드론 29대, 순항미사일 37발을 각각 격추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서부 크멜니츠키의 군 시설 유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하고 군용기 5대가 손상되기도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비행장을 타격해 모든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앞서 전날(28일)에도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 등 드론 54기를 동원해 키이우를 공습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52기를 격추했지만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러시아가 군사 시설과 보급 인프라 등에 대한 공격을 강화한 것이라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자국 접경 지역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동시다발적 포격으로 산업 시설 두 곳이 공격받아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공격으로 거주지 여러 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전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경 보안 강화를 명령했다.

지난 22일에도 러시아 보안당국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바자(Baza)에는 우크라이나군 장갑차가 벨고로드 그라이보론 국경 검문소로 진격하는 영상이 게재되는 등 해당 지역에 러시아 반체제 단체와 러시아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11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16번째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은 키이우에서 발견된 러시아 미사일 파편을 조사하는 우크라이나 경찰의 모습. 2023.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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