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상하이 우승' 인뤄닝, 리디아 고와 박빙…김세영·최혜진은 세계랭킹 반등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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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인뤄닝(22·중국)이 세계랭킹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뤄닝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고,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김세영(31)과 사이고 마오(일본)를 6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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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인뤄닝(22·중국)이 세계랭킹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뤄닝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고,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김세영(31)과 사이고 마오(일본)를 6타 차로 앞섰다.
이를 반영한 15일(한국시간)자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45포인트를 획득한 인뤄닝은 1주 전과 같은 세계 4위지만, 3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간격을 좁혔다.
두 선수는 지난주 0.86포인트에서 이번주 0.37포인트 차이다.
인뤄닝은 올해 초 2인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지노 티띠꾼(태국)과 우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지난해 2승과 함께 두 시즌 연속으로 다승을 기록하며 LPGA 투어 통산 4승을 만들었다.
또한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 선수가 됐다. 동시에 미국을 제외한 올해 자신의 나라에서 우승한 두 번째 선수로, 앞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38위로, 9계단 반등했다. 최혜진(25)은 두 계단 상승한 세계 56위다.
김세영은 이번 상하이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고, 최혜진은 최종라운드에서 같은 타수를 적어내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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