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표 차' 충주 대역전극...제천 이상천 '4년 만의 설욕'

이태현 2026. 6. 4. 22: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를 꼽으라면 단연 충주 시장 선거전인데요.

국민의 힘 이동석 후보가 백여표차로 신승하며 막판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역대 최연소 단체장이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전 ·현직 시장이 맞붙은 제천시장 선거는 와신상담했던 더불어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시장 선거전은 그야말로 초접전 승부였습니다.

사전투표함이 열리던 개표 초반, 더불어 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국민의 힘 이동석 후보를 최대 27%p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오전 4시를 기점으로 결과가 뒤집어 졌습니다.

두 후보간 표차가 줄어들자 이동석 캠프를 떠났던 지지자들도 돌아왔고,

최종 개표 결과는 124표 차의 대역전극이었습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이언구 前 도의장의 아들로 만 40세, 충북지역 역대 최연소 단체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무엇보다 젊음을 밑천으로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국민의힘)

"무거운 마음 잊지 않고 정말 충주 발전을 위해서 발로 뛰겠습니다. 시민 분들과 소통하면서 충주의 큰 발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현직 시장들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제천시장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상천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 힘 김창규 후보와의 격차를 여유있게 유지해 나가며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4%p 가량의 차로, 김창규 후보의 승리였지만 와신상담 4년 뒤 선거에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상천 당선인은 제천에서 7급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장을 끝으로 퇴직했고 민선 7기 제천시장을 지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엄태영 前 시장 이후 16년만에 재선 시장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상천/제천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하나도, 둘도, 셋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겠습니다. 제천 시민이 시장 참 잘 뽑았다는 소리를 반드시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충북지역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기록된 충주시장 선거는 보수정당 후보 당선 공식을 다시금 확인케 했고,

제천은 4년 전 민주당을 다시 선택하며 정치 지형 변화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