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내고 4월6일-7일 충주 퀸스타운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한 3주전 쯤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문의 남겼고 문자와서 바로 예매했어용
처음 가보는 곳에다 처음으로 혼자 가보는 거라 블로그 후기 많이 보고 갔습니당ㅎㅎ
대전에서 12시 40분쯤 출발했나
충주 이마트점이 여기 캠핑장과 제휴?되어 있어서 할인된다길래
캠핑장 도착 전 들려서 채소랑 다음날 먹을 부대찌개 밀키트 샀습니다.
1층 고객센터 가서 캠핑장 예약내역 보여주면 이렇게 쿠폰종이를 줘용
여기서 상품 고르고 근처 직원분께 말하면 직원분이 가위로 오려서 사용하시고, 할인된 금액으로 변경해줘요~
탁트인 충주호 뷰!!
뷰가 진짜 미쳤는데 사진에는 잘 안담겼네요 ㅠ
도착한 시간이 거의 3시반 정도 였던 것 같아요ㅠ~ 더 일찍올걸
3층이 제일 명당이라고 해서 ( 개수대/화장실이 3층에 있음) 거기로 했숩니당 ㅎㅎ
바보같이 내부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
저 날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옆텐트 타프 찢어지더라구요....(바로 옆에서 봐서 맴찢)
저도 치려다가 (다른 캠퍼분 도와주신다고 했는데 ) 바람도 너무 심하고 안쳐도 될것 같아서 그냥 안쳤습니다.
이미 텐트 팩 박는거에도 지쳐서 ㅜㅜ(자갈 밑에 큰바위들이 너무많아서...기존팩으로는 완전히 안박히더라구요;)
캠핑엔 역시 고기 아니겠습니까~
저 날 첫끼라 그런가 얼마나 맛있던지...ㅠㅠ
미나리 삼겹살 요새 밀키트도 잘나와요 ㅋㅋ
급하게 전날에 지인분께 빌린 팬히터~ (+등유통)
이건 왜 찍었냐하면 온도 기억하려고 ㅋㅋㅋㅋ
처음에 23도까지 올랐는데 일산화탄소경보기 안챙겨서ㅠ
죽을까바 무서워서 앞에 문 밑 열어두고 사방 메쉬창 개방해놨더니
새벽5시에 눈떠보니 실내온도 10도 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꼭 경보기 챙기기 ㅎ)
여튼 전기난로까지 챙겼는데 생각보다 좀 춥더라구용 ㅎㅎㅎㅎ
그치만 그게 캠핑 아니겠습니까!!
저녁에 추워서 실내에서 오뎅탕에 쐬주 먹었어용ㅎㅎ
다음날 아침부터 거하게~ 부대찌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다음부턴 1인분만 챙기기 ㅠ 반먹고 다버렸네요)
그래도 맛있었다 ㅠㅠㅠ
면도 꼬들꼬들 굳굳
저 일회용냄비?는 어제먹은 오뎅탕 남은거 버리고 재활용~
텐트 접기전 마지막으로
충주호 뷰 보면서 커퓌 타임~~~~
진짜 뷰가 다했던 충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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