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효택시 직장폐쇄

1999. 5.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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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단) (충주=연합뉴스) 민웅기기자 = 충북 충주시 충효택시㈜(대표 신영조)가 27일 오전 5시를 기해 직장을 폐쇄했다.

회사측은 50여 노조원들이 노조 사무실에서의 철야농성 및 차고지 내에서의 확성기 소리 등으로 업무상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고 입.출고 차량 운전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시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27일 오후 현재 노조원에 대한 출입제한을 하지 않고 있으며 76대의 택시 가운데 휴차 차량 13대를 제외한 53대는 비노조원 등에 의해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6일 오후 충주지방 노동사무소 중재로 노사가 파업철회 방안을 강구키로 한 상태에서 사용자측이 일방적으로 직장폐쇄 신고를 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회사 노사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6월부터 시행키로 했으나 회사측이 퇴직금 중간정산 문제를 제기하자 노조측이 이에 반발, 지난 17일 파업에 들어가 이날까지 11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wkimi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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