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등, 군복무가산점제 폐지요구 시위

1999. 5.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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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최정매기자=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실업자등이 오는 16일 9급공무원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오산고교 앞에서 군복무가산점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장애인연합, 장애인실업자연대, 이화여대, 한양대 여학생회등은 14일 "군복무가산점제도 폐지와 제대군인지원법 위헌소송에 대한 즉각적인 심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16일 오전 오산고 앞에서 연다"고 밝혔 다.

이들 단체는 "제대군인에 대한 3∼5%의 가산점때문에 여성과 장애인, 군미필자가 공무원시험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제대군인 지원은 다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 채용시험에서 군복무자에게 가산점을 주도록 규정한 제대군인지원법에 대해 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가 작년 10월 위헌소송을 제기했으나 아직도 심리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심리를 요구했다.

jmc@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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