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여래좌상 보호각 운천사 복원

1999. 2.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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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사 복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기자 = 광주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4호인 마애여래좌상의 보호각인 운천사(雲泉寺)가 고려시대 전통양식으로 복원된다.

광주 서구청은 서구 쌍촌동 산99-7 운천사 법당과 마애여래좌상, 요사체(寮舍滯.스님들이 거주하는 집), 계단주변 등에 대한 복원과 환경정비 사업을 오는 11월 완공목표로 다음달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1억9천2백만원과 지방비 1억9천2백만원, 운천사 자비부담 1억원 등 총사업비 4억8천5백만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전문위원의 사전 설계심의와 엄격한 고증을 거쳐 불상 건립시기인 고려시대 말 전통양식으로 복원키로 했다.

한편 운천사안에 보존돼 있는 마애여래좌상은 높이 4m, 너비 5.5m, 두께 1m의 자연암벽앞면에 14㎝정도 깊이로 조각된 대불좌상으로 귀가 긴 것등 고려시대 석불의 특징이 잘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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