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 한 강씨, 첫 장편소설 내
1998. 8. 14. 13:46
15일용) (서울= 연합) 소장작가 한강 씨(28)가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을 냈다.
이 작품은 중국 고대설화 '검은 사슴'과 '연골' 마을 이야기를 모티브로 분열적 삶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렸다. 검은 사슴 설화는 땅속의 어두운 바위 틈에 사는 환상의 동물 검은 사슴이 햇빛을 보는 순간 녹아버린다는 내용으로 돼있다.
소설가 한승원 씨의 딸인 그는 '94년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이듬해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이딘 소속사,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시어머니 병간호했는데…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시아버지 실형 | 연합뉴스
- "여객기 창밖으로 미사일떼 목격"…위험천만 중동 하늘길 | 연합뉴스
- 트럼프 안보부보좌관 발탁 알렉스 웡 쿠팡 재직 이력 '눈길' | 연합뉴스
-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 연합뉴스
-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자동주차기능 오류" | 연합뉴스
- 오토바이 사고당한 90대, 3개월 만에 사망…가해 운전자 '무죄' | 연합뉴스
- "망하게 해줄게"…치킨집서 협박 발언, 대구 중구청 직원 송치 | 연합뉴스
- 운전자석에서 신발 갈아신다가…전기차 식당 돌진 4명 경상 | 연합뉴스
- '화장 필수에 안경 금지'…인천 모 대학 수업서 복장 규제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