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LPGA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상보)

1998. 7. 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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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아<美오하이오>=연합) 김진호 특파원=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제이미파크로거대회에서 美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인 2백61타로 우승,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메이저 2관왕 박세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오하이오州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세리는 이로써 1-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백61타를 기록, 종전 LPGA투어 72홀 최저타기록인 2백65타를 4타 경신하며 우승, 상금 12만달러를 획득했다.

23언더파는 LPGA투어 72홀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이고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열린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한 것은 62년 루이스 서그스, 86년 제인 게데스에 이어 사상 세번째다.

박세리는 합계 14언더파를 친 2위 리사 해크니를 9타차로 제쳐 대회 최다타수차 우승 신기록도 작성했다.

호주의 케리 웹과 같은 조로 티오프한 박세리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다음 홀에서 보기를 범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다 7-8번홀 연속 버디로 20언더파로 내려갔다.

박세리는 10, 11번홀에서 각각 6m, 4m짜리 버디퍼팅 성공으로 22언더파가 됐다.

7개 홀이나 남은 상태에서 타이기록에 1타밖에 뒤지지 않아 LPGA투어 최다언더파 기록 경신을 충분히 달성할 것처럼 보였으나 15번홀까지 매번 버디퍼팅이 아슬아슬하게 홀컵을 벗어나면서 연속 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16번홀에서 7m짜리 버디퍼팅을 홀컵에 집어넣어 최다언더파 기록과 타이가 된 박세리는 연속 롱홀인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데 실패, 아쉽게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박세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웹은 합계 13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고 팻 허스트와 샤로타 소렌스탐, 신디 피그-쿠리어가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를 기록, 공동 4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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