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갈 피해주민 급증
1998. 7. 5. 05:30
(멕시코 시티 AP=연합) 최근 불어닥친 열파로 멕시코에서 전갈에 물리는 사람 數가 작년에 비해 거의 두배로 늘어났다고 멕시코 관영 노티멕스 통신이 4일 전했다.
북부 두랑고州정부 관리들은 최근 몇개월동안 멕시코를 휩쓸고 있는 무더위로 금년들어 전갈에 물린 두랑고 주민이 1천2백27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날씨가 금년보다 낮았던 작년의 8백명에 비해 거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이들 관리들은 전했다.
주로 사막과 소나무숲이 많은 두랑고주의 수은주가 최근 몇주동안 40℃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갈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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