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차 기다리던 5살바기 추락사
1998. 4. 17. 11:13
5살바기 아이 추락 (울산=연합) 張榮殷기자 = 17일 오전 9시께 울산시 중구 우정동 선경1차 아파트 107동 앞 화단에 이 아파트 1304호에 사는 金소연양(5)이 떨어져 머리에 피를 흘리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 李모씨(35)가 발견, 울산 동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도중 숨졌다.
李씨는 "출근하기위해 아파트를 나서다 화단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여아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金양의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서 사고당시 집에 없었으며 같은 아파트 16층에 사는 이웃집 安모씨(35)가 金양을 돌보고 있다 지하수를 받으러 잠시 내려간 사이 유치원차를 기다리던 金양이 창문을 내다보다 떨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安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英더타임스 "종전없이 번영하는 한국, 우크라 해법될 수도" | 연합뉴스
-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 의문사…경찰, 부모 상대 조사 | 연합뉴스
- '입소 3일' 20대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종합)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확정…조정 성립 | 연합뉴스
-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 | 연합뉴스
-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됐다…"예쁜 공주님 태어나" | 연합뉴스
-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86억원에 낙찰 | 연합뉴스
- 이별 통보한 여성 흉기로 잔혹 살해한 20대에 무기징역 선고 | 연합뉴스
- 美 서남부 해안서 '종말의 날' 별명 심해어 올해 3번째 발견 | 연합뉴스
- 아이폰의 119신고…한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