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웃집 애견 도살 50代,핏자국으로 덜미
1998. 3. 7. 14:05
(서울=연합)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남의 집 애견을 훔쳐 몰래 도살한 林春哲씨(50.고물수집상.서울 관악구 봉천5동)에 대해 야간주거침입및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林씨는 6일 오전 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5동 朴금식씨(48.상업) 집에 몰래 들어가 미국산 부루탄種 사냥개 1마리(시가 5백만원 상당)를 유인해 5백m 가량 떨어진 자기 집에 끌고 가 도살한 혐의다.
林씨는 개를 찾아 해매던 朴씨가 집부근 하수도에 피가 흥건히 고여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핏자국을 추적한 끝에 범행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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