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도심 아파트공사장서 금돌덩이 발견
1998. 3. 6. 09:24
(서울=연합) 서울 마포구 마포동 망채산 253 일대 쌍용 마포 재건축아파트 공사장에서 금을 함유한 돌덩이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다.
6일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초공사를 위한 터파기 공사도중 반짝이는 돌덩이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광물감정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돌들의 금함유량이 t당 14.5g이라는 감정서를 받았다는 것.
이는 국내 최대의 금광산이었던 충북 음성군 무극광산의 금함유량(t당 15g)과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일단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조합은 주민입주가 내년말로 임박함에 따라 더 이상의 금맥탐사나 발굴을 포기하고 다음주초 기초공사를 위해 금돌덩어리 발견현장을 시멘트로 덮을 예정이다.
대신 재건축조합은 금발견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아파트 이름을 `쌍용마포황금아파트'로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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