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세균무기 생체실험 자행 (재송)
1998. 1. 18. 10:51
(런던 AFP=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죄수들을 기둥에 묶어놓고 지근거리에서 탄저균 폭탄을 터뜨리는 등 신개발 생.화학 무기의 성능을 확인하기위한 생체실험을 자행해왔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스紙가 18일 주장했다.
신문은 유엔 사찰단 및 이스라엘 정보소식통 등 여러 경로로 이에 관한 증거를 입수했다면서 이라크가 개발한 생.화학무기의 성능을 확인하기위한 이같은 생체실험 과정에서 수십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생체실험은 지난 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중 시작됐으며 당시 이란인 전쟁포로들은 기둥에 묶인채 바로 옆에서 탄저병균이 든 원격조종 폭탄을 터뜨리는 실험에 동원되거나 혹은 밀폐된 방에서 세균을 분무한뒤 그 경과를 지켜보는 실험 등에 희생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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