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KBS '진달래꽃 필때까지'방영 보복위협
1998. 1. 17. 23:08
(서울=연합) 북한은 17일 KBS가 방영중인 연속극 `진달래꽃 필때까지'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내외통신은 이날 북한이 대남선전용 평양방송 논평을 통해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 끝내 텔레비전 연속국 `진달래꽃 필때까지'를 만들어 방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것을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 정치적 선전포고로 간주해 도발자들에게 이미 필요한 계산을 해놓고 있다"고 방송이 계속될 경우 보복을 가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방송중단 요구를 무시하고 새해 벽두부터 반북 모략극을 만들어 방영, 남북관계를 또 다시 대결의 극한점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하며 "연속극 방영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때 그로부터 생겨나는 후과는 남조선 당국과 당사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 '장대한 분노', 이란 눈부터 가렸다…감시망 무력화 뒤 기습 | 연합뉴스
- 쿠웨이트서 美 F-15 3대 추락…"방공망 오발"(종합) | 연합뉴스
- "해태 타이거즈는 내 종교였다"…마지막 단장 최윤범씨 별세 | 연합뉴스
- [샷!] 하객으로 위장해 몰래 엿본다 | 연합뉴스
- 트럼프의 연막작전 '소름'…공격명령 직후 연설서 "큰 결정 해야" | 연합뉴스
- [팩트체크] 100돈 금팔찌 주인 안 나타났다면?…유실물 소유권은 누구에게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에 호랑이접시·대통령에 산수화 선물(종합)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잿더미 속 책가방에 절규…이란 초교 폭사 165명(종합) | 연합뉴스
- 싱가포르에 '이재명·김혜경 蘭' 생겨…李대통령 "정말 영광" | 연합뉴스
- 뼈까지 갈았는데…10대 턱에 박힌 의료기기, 합의금은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