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금분(金粉) 입힌 납덩이가 금괴로 둔갑
1997. 12. 30. 00:34
(서울=연합(聯合)) 서울 성동경찰서는 29일 금가루를 입힌 납덩이를 금괴로 속여 판매하려한 鄭忠謨씨(43.공구판매업.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鄭씨는 지난달 24일 귀금속 도매업자인 河모씨(36)에게 접근, 25㎏짜리 금괴 2개를 시가보다 싸게 팔겠다고 속여 계약금조로 1억2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鄭씨는 경찰에서 "IMF 한파로 금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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